개관 행사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박종훈 교육감, 송순호 도의회 교육위원장, 교육관계자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해봄 악기도서관은 옛 문산중학교 체육관을 리모델링해 다목적실, 악기수장고, 악기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편종, 하프 등 120종의 악기를 보유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해봄 악기도서관은 학생중심의 악기교육을 실현하는 핵심 허브(Hub)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서명했다.
해봄 악기도서관은 'e-악기정보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학교에서 소유하고 있는 악기 정보는 온라인으로 구축돼 있지 않아 정보 접근성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또 '악기체험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과정에 소개되는 악기를 학교에서 직접 구입해 교육하려면 상당한 예산이 필요하다.
이에 해봄 악기도서관은 학교현장에서 구입하거나 경험하기 힘든 편종, 하프, 세계민속악기 등을 실제로 구입해 학생들에게 관람과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케스트라 지휘자 등과 같이 일반적으로 체험하기 힘든 교육내용은 증강·가상현실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학교현장에 보급함으로써 더 깊은 이해와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봄 악기도서관은 머물고 싶은 '악기전시관(Alive museum)'을 운영한다. 증강·가상현실, 트릭아트 등을 활용한 다양한 악기 콘텐츠로 살아있는 악기전시관역할을 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그동안 음악교육과정에서 소개되는 악기교육이 이론에 그친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해봄 악기도서관의 개관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악기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