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나고야서 코로나19 확진자 또 발생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는 25일에 이어 26일 연이어 소속 선수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고야는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26일 오전까지 히로시마 원정 경기를 홍보했지만 결국 이 경기는 연기됐다.(사진=나고야 그램퍼스 공식 트위터 갈무리)
코로나19의 확산을 뚫고 재개된 일본 J리그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에도 나고야 그램퍼스다.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성원 3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이 때문에 26일 오후 6시 히로시마의 에디온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0 J1리그 7라운드는 취소됐다.

지난 2월 개막해 1라운드를 치른 뒤 코로나19의 확산을 피해 중단됐던 J리그는 지난달부터 차례로 재개했다. J1리그는 이달 초 재개해 잔여 일정을 소화 중이다.

하지만 나고야에서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J리그가 중단된 것은 재개 후 처음이다.

리그 재개를 앞두고 복수의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나고야는 25일 수비수 미야하라 가즈야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6일 미드필더 와타나베 슈토,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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