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고성군은 오는 25일 오후 5시 20분부터 간성읍 고성종합체육관에서 '평화 바람 불어라 DMZ!'라는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축제는 현내면 명파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로 장소가 변경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평화통일 청소년 페스티벌과 강원 Pax Arari의 앙상블, 고성 합창단, 솟대 사자놀이, 가수 강산에, 킹스턴 루디스카 등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 DMZ 독립영화 '판문점 에어컨', '여보세요' 등 두 편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평화의 벽 만들기(그라비티 월)와 DMZ AR놀이터 등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한편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밀(밀폐, 밀집, 밀접) 차단과 클린강원패스포트(전자출입명부)를 활용한 방문객 관리 등 예방에 힘쓴다. 특히 당초 실외 축제장에서 실내로 장소를 변경한 만큼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