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발생했고 이중 송파 사랑교회에서 10명이 나왔다. 송파 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24일 오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송파구 소재 교회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과 시설 이용자에 대한 고발 조치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자가 유증상 상태에서 이 교회를 방문하고 이용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성가대 활동을 한 점, 음식을 섭취한 행위 등을 적발했다.
또 서울 내 일부 교회에서 이같은 미준수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이번 주일부터 특별점검에 나선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신도들도 고발될 방침이다.
시는 유증상 상태에서 교회를 방문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가대 활동을 한 확진자 등에 대해 고발할 계획이다. 정확한 인원은 조사중이며 최소 3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에서는 총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 10명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2명 △강남구 사무실 관련 1명 △해외접촉 관련 2명 △기타 3명 △경로 확인 중 3명이다.
송파 사랑교회의 경우 앞서 이 교회를 다닌 교인이 최초 확진된 후 21일과 22일 교인 및 가족 6명이 확진되고 23일 교인 및 가족 10명이 확진돼 총 17명이 나왔다.
시는 접촉자 등 총 133명을 검사했으며 추가 확진자 16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17명은 음성이다.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 강서중앙데이케어 확진자도 2명 늘었다. 19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20일부터 22일까지 이용자 11명과 가족 2명이 확진됐고 23일 이용자와 가족 총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16명이 감염됐다.
시는 접촉자 포함 총 147명에 대해 검사했으며 추가 확진자 16명을 제외하고 127명이 음성이다. 시는 해당 집단시설 접촉자 및 가족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밖에 소규모 모임을 통한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강남구 역삼동 모임은 관련 확진자가 19명이고 이중 80대 남성 1명은 최근 사망했다. 또 강남구 사무실 V빌딩 관련 확진자도 보험회사, 음식점 등 소모임을 통해서 총 25명 확진자가 나왔다.
또 종로구 소재 대부 중개업에 종사하는 성북구 거주 70대 남성이 지인 7명과 2차례에 걸쳐 소규모 모임을 가진 후 가족 등 5명이 추가 확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