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주 산내 87mm, 청도 81.5mm, 대구 달성 71mm, 고령 62mm 등이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대구와 경북 경산, 경주, 고령, 김천, 봉화, 성주, 영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대구시는 법왕사에서 가창교까지, 신천좌안 하단도로 이면도로 통행을 제한하며 호우에 대처하고 있다.
시는 또 이날 오전 6시부터 신천 징검다리 18개소 통제에 들어갔다.
한편 비는 오는 23일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3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80mm 안팎"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