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1분쯤 '남편이 마약을 하고 차를 몰고 나가는 걸 봤다'라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가평군 청평면에서 순찰차 3대를 동원해 A(39) 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A 씨의 차량이 순찰차를 크게 추돌하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A 씨의 딸도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을 했다"라며 마약을 한 혐의를 인정했다.
가평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 씨를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