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은 2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9.0957점을 기록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끌어내리고 1위 자리를 꿰찼다.
2017년 8월 처음 세계랭킹 5위로 올라선 람은 2019년 1월 13위까지 떨어졌지만, 9월 다시 5위까지 뛰어올랐다.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우승, 2월 WGC 멕시코 챔피언십 공동 3위를 기록하며 2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렸고, 19일 끝난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으로 1위에 등극했다.
생애 첫 세계랭킹 1위다.
스페인 선수로는 세베 바예스테로스에 이은 두 번째 세계랭킹 1위다. 바예스테로스가 1989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후 31년 만이다.
매킬로이가 2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3~16위까지는 순위가 변하지 않았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2)가 22위에서 23위로 떨어졌고, 강성훈(32)도 55위에서 58위로 미끄러졌다. 안병훈(29) 역시 57위에서 62위로 내려갔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킨 김주형(18)도 92위에서 94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