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0일 "DHL 코리아와 지난 17일 파트너십 연장 체결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다.
DHL 코리아는 한국 아이스하키를 6년 동안 후원했다. 2015년 7월 공식 로지스틱스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뒤 전담 TFT를 꾸려 항공 및 통관 서비스 등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해외 원정과 관련된 물류 서비스를 총괄 지원했다.
2015년 10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를 시작으로 총 15회, 33톤의 대표팀 장비 배송을 도왔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남자 대표팀은 '화물과의 전쟁'에서 벗어나며 현지 적응과 최적의 컨디션 유지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정몽원 회장은 "2015년 후원 협약을 첫 체결한 후 6년째 한국 아이스하키의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 해온 DHL 코리아가 앞으로 2년 더 지원 연장을 결정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한국 아이스하키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듭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DHL 코리아는 아이스하키 대표팀 물류 운송 외에도 고객 초청 행사 등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도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