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된 사업 발표 평가에서 과기부는 10개 공모 신청 지자체 가운데 강원 원주, 울산 남구, 전남 광양 3곳을 최종 후보도시로 압축했다. 과기부는 다음 주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31일 과학관 유치 최종 도시를 선정 발표한다.
강원도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은 원주시 태장동 캠프롱 부지일원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6500㎡ 규모의 건축물로 생명, 건강, 의료를 전시 주제로 계획한 국립 전문과학관이다.
발표 과정에서 강원도와 원주시는 첨단 의료기기 산업 선도 도시,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원주시의 장점과 충분한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기업도시 및 6개 산업단지내 3000여 명이 종사하는 200여 개 의료기기업체 입주 현황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보훈복지의료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비롯해 연세대, 강릉원주대, 경동대, 한라대, 상지대 등 지역 기관, 대학과 연계한 시설 활성화 방안과 생명, 건강, 의료를 전시 주제로 정한 전국 유일의 콘텐츠로 차별성도 높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당초 공모사업의 취지 대로 지역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균형 발전을 위해 강원권에 반드시 국립과학관이 건립돼 강원권을 비롯한 동북부 지역의 도시민들이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남은 현지실사 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