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차량털이 행각 남성들 잇따라 검거

(사진=자료 사진)
잠금장치를 하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1일 새벽 4시쯤 광주시 북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B(여·55)씨의 차량에 들어가 현금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41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 동부경찰서도 새벽 시간 차량털이 행각을 벌인 혐의로 C(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C군은 지난 5월 2일 새벽 4시쯤 광주시 동구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D(여·45)씨의 차량에 침입해 귀금속과 상품권 등 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잠금장치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손 쉽게 열 수 있는 차량만을 골라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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