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솔이 커플 코로나19 멸균가운 1천벌 기부

의료진 응원 위해 1500만원 상당 가운 기부…코로나19 세 번째 선행
박성광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피부에 와닿는 기부 하고 싶었다"

(사진=SM C&C 제공)
개그맨 박성광이 제약회사에 근무 중인 예비 신부 이솔이와 함께 15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멸균 가운 1천벌을 기부했다.

두 사람은 무더운 여름까지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체력적 부담이 큰 의료진들을 위해 의료용 멸균 가운 1천벌을 '대한의사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오는 8월 15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성광과 이솔이가 부부의 이름으로 함께한 첫 기부이다.

박성광은 "평소에 아내를 통해 의료진 분들의 노고에 대해 익히 들어왔었고, 요즘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힘들고 지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신분들에게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는 기부를 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박성광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천만원을 기부했으며, 4월에는 취약계층을 위해 손소독제 3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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