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대사 역임한 넬슨 만델라 딸 병원서 사망

진지 만델라.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딸이 숨졌다.

로이터통신 등은 1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민족회의·ANC' 대변인을 인용해 진지 만델라가 요하네스버그의 한 병원에서 6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진지 만델라의 사망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인은 덴마크 주재 남아공 대사를 역임했다.

ANC 대변인은 "진지 만델라가 여전히 우리사회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ANC에서도 더 큰 역할을 했다"며 갑작스런 죽음을 애도했다.

로이터는 넬슨 만델라 재단이 딸의 죽음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숨진 진지 만델라의 언니이자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녀는 지난해 10월 주한 남아공 대사로 부임해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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