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만3479명이다.
신규확진자 62명 중 해외유입이 43명이고, 지역사회 확진자가 19명이다.
해외유입은 검역과정에서 18명이 발견됐고, 경기 8명, 충남 4명, 서울·인천 각각 3명, 강원·경남 각각 2명, 대구·광주·충북에서 1명씩 확인됐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3월 25일(51명)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다만,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날수록 더 많은 방역 역량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13일 0시부터 파키스탄·방글라데시·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음성확인서를 제출받기로 했다.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는 서울에서 10명, 경기에서 3명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광주에서도 6명이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명 늘어나 모두 1만2204명이다. 치료를 위해 격리 중 환자도 36명 늘어 986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89명이며, 치명률은 2.1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