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미로틱'', 50만장 판매 돌파

2003년 이후 5년만의 기록, 발매 100일만에 50만장 넘겨

동방신기의 4집 ''미로틱(MIROTIC)''이 판매량 50만장을 돌파했다.

동방신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1월 6일까지의 집계 결과 온라인에서 16만 7697장, 오프라인 매장 33만 5140장 등 총 50만 2837장을 판매량를 기록, 지난해 9월 26일 발매된 이래 103일 만에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2008년 발매된 앨범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현 가요계 상황에서는 판매량 10만장만 넘겨도 이른바 ''대박'' 앨범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빅뱅과 서태지, 비, 브라운아이즈, 김동률 등 가수의 앨범이 10만장을 넘겼다.

앨범 판매량 50만장 넘긴 앨범이 나온 것도 2003년 김건모의 8집(52만 9416장, 한국음반산업협회 기준) 이후 5년만의 일이다.

미로틱은 동방신기가 1년 7개월 만에 선보인 새 앨범으로 발매 전 선주문만 30만장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도 음반판매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동방신기 THE 3rd ASIA TOUR CONCERT-MIROTIC''''을 펼칠 예정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