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겸비된 '쇼맨십'…프로하츠카, 외즈데미르에 KO승

이리 프로하츠카(오른쪽) 볼칸 외즈데미르를 KO로 때려 눕히고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SPOTV NOW 제공)

맷집과 실력이 겸비된 '쇼맨십'이었다.

UFC 라이트헤비급 이리 프로하츠카(28·체코)가 볼칸 외즈데미르(31·스위스)를 KO로 때려 눕혔다.


프로하츠카는 12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1 라이트헤비급 언더카드 경기에서 랭킹 7위 외즈데미르에게 2라운드 49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프로하츠카는 경기 시작부터 특이한 모습을 선보였다. 가드를 한껏 내리고 상대를 도발하던 프로하츠카는 무술 손동작까지 보이며 쇼맨십을 과시했다. 다소 자만하는 듯한 모습 때문에 외즈데미르에게 연속해서 타격을 허용하면서 위기의 모습까지 보였다.

하지만 프로하츠카의 맷집은 강력했다. 1라운드 끝까지 무너지지 않은 프로하츠카는 라운드 종료 후 웃음까지 보였다.

KO 펀치를 날리고 있는 프로하츠카(붉은 트렁크) (사진=SPOTV NOW 제공)

프로하츠카는 2라운드에도 변칙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결국 프로하츠카는 왼발 하이킥으로 외즈데미르의 중심을 무너뜨렸고 왼손 잽에 이은 오른손 훅으로 상대를 기절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프로하츠카는 UFC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종합격투기 통산 11연승(27승3패) 행진을 이어갔다.

외즈데미르는 17승5패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에서 한걸음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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