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늘어 총 누계 1401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210명이 격리중이며 1182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 8명은 △강남구 소재 사무실 1명 △종로구 소재 회사 3명 △해외접촉 관련 1명 △기타 1명 △경로 확인 중 2명이다.
온수매트 관련 강남구 사무실 확진자는 1명 늘어 총 12명이다.
지난달 21일 경기도 거주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전날 사무실 방문자가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사무실 관련 확진이 7명이고 가족 및 지인 등이 5명이다.
이중 서울 지역 확진자는 7명으로 사무실 방문 관련이 3명, 지인 등이 4명이다.
종로구 소재 롯데미도파 광화문 빌딩에서도 확진자가 늘어 총 6명이 됐다.
앞서 경기도 거주자가 지난 6일 최초 확진된 이후 직장동료가 5명 추가확진됐다. 이중 서울 지역 확진자는 3명으로 모두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접촉자 포함 98명에 대해 검사했으며 추가 확진자 3명을 제외하고 음성 27명이다.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시는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중이고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광진구 소재 음식점 운영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음식점을 방문한 2명이 지난 8일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
이중 1명이 오금고 급식실에서 조리 및 배식 업무를 담당하는 조리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가족 및 방문자 등 3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추가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29명이 음성이다.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오금고 급식종사자를 포함한 접촉자 16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했으며 1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약 680명에 대해 취합검사기법(Pooling)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5~10명의 검체를 혼합해 양성 여부를 가린 뒤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세부 검사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해당 학교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임시폐쇄 조치했다. 또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자가격리자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