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전국 5천 570개 도시 가운데 96%인 5천 371개 도시에서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51%의 도시에서는 사망자가 나왔다.
현재 브라질 전체 누적 확진자는 171만 3천 160명, 사망자는 6만 7천 964명이다.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66) 브라질 대통령도 코로나에 확진됐다.
브라질 정부는 그러나 경제활동을 우선하는 입장으로 경제 제일주의를 내세우면서 프로축구 경기나 식당영업 등 경제활동이 속속 재개되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