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5월 수업료도 반환…서울 사립유치원 지원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립유치원에 서울시교육청이 수업료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수업료 부담을 줄이고 유치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위해 3~4월분에 이어 5월분에도 수업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유치원 휴업 기간이 5월 27일까지 1개월 추가 연장되면서 지원사업도 추가 연장해 자체 예산 6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수업료 등 학부모가 낸 부담금을 반환하고 교원 인건비를 전액 지급한 사립유치원으로 5월 수업료 가운데 50%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액 상한선은 3~4월과 동일하게 유아 1명당 16만4300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은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교육청은 서류 검토를 거쳐 7월 중 지원비를 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