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GS건설은 동구 서부동 일대에 2687가구의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건설 중이다. 이 규모의 아파트 건설은 울산에서 약 30년 만에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단지 아파트 건설에 마침 현장 인력이 필요했던 GS건설은 지난달 동구청에 도움을 요청했다. 지역에서 인재를 선발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동구청은 울산과학대 건축학부 우세진 교수와 연락이 닿았다.
이후 GS건설은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울산과학대 건축학부 건축전공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달 23일 1차 면접과 29일 본사 면접을 거쳐 김도완(24), 김성원(23), 박재현(23), 전지훈(25), 안재우(24) 등 5명이 최종 선발된 것.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인턴으로 채용돼 '울산 지웰시티 자이' 건설현장 보조건축기사로 일하고 있다. 2학기에도 학기제 인턴십으로 일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성실도와 성과 평가에 따라 졸업 후, 일반직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GS건설은 오는 10월에 1차 면접에서 탈락한 인원들 가운데 3명을 더 채용할 예정이다.
울산과학대 건축학부 우세진 교수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인력과 재학생을 연계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