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이동준을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MVP로 발표했다.
이동준은 지난 4일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부산의 4대2 승리에 앞장섰다. 이 경기는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이동준은 주니오(울산), 데얀(대구)과 함께 10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자리했다. 이동준에게 2개의 도움을 하고, 본인도 이동준의 도움으로 골 맛을 본 김진규(부산)도 김인성(울산), 송민규(포항), 김대원(대구)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고광민(서울), 권경원(상주), 하창래(포항)는 수비수 부문에, 강현무(포항)는 골키퍼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K리그2 9라운드 MVP는 수원FC의 마사가 선정됐다.
마사는 지난 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1골 1도움하며 수원FC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수원FC는 K리그2 선두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