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오 모리꼬네, 존 윌리암스 만난다…시네콘서트 오픈

롯데콘서트홀 '시네콘서트'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금관 오중주 '브라스 마켓(Brass Market)'. (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최근 타계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와 존 윌리암스의 음악을 조명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시네콘서트' 존 윌리엄스 편을 연다. 10월에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을 재조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존 윌리엄스는 할리우드 영화음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작곡가로 대표작 '스타워즈' 시리즈를 비롯해 '슈퍼맨'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죠스', '쉰들러 리스트', '쥬라기 공원' 등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냈다.

시네콘서트 포스터. (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금관 오중주 '브라스 마켓(Brass Market)'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중 헤드위그의 테마, 인디애나 존스, 쥬라기 공원, 쉰들러 리스트, 스타워즈 주제곡 등을 잇달아 들려준다. '브라스 마켓'은 이번 공연을 위해 기존 멤버들을 포함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관 연주자와 타악기 연주자를 초빙해 보다 특별히 편곡된 버전을 선보인다.

10월 23일 열리는 시네콘서트에서는 최근 영원한 음악의 별이 된 이탈리아 출신 영화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을 재조명한다. 대표곡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러브 어페어' 등 잔잔하고도 깊은 감동을 주는 음악들이 박종성의 하모니카와 조영훈의 피아노로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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