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체전 이후 275일 만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0시즌 첫 전국 수영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대한수영연맹은 6일 오후 김천시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는 10일부터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었던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를 잠정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선수의 안전을 위해 타 종목 대회 또한 전면 취소 및 축소 운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필요한 조치라며 대회 연기 요청을 했다.
구체적으로 연기할 시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연맹 관계자는 "지난달 3일 제18차 이사회에서 확정된 2020년도 국내 전국수영대회 일정은 이미 매월 1~2개의 대회가 개최 예정돼 있어 시기상 김천 대회의 연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향후 다른 대회가 취소될 경우 추후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맹에서는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 세부지침 및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수립해 대회 참가자 QR코드 출입, 전 종목 유튜브 중계, 밀집도 분산을 위한 동선 분리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연기돼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