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에 제2시청사격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들어선다

2025년까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설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 공사공단 등 18개 기관 입주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과 맞춰 지하철 역사 연결

부산 사상스마트 시티에 제2 부산시청사격인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이 조성돼 이 일대가 서부산권의 센텀시티로 바뀔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서부산행정복합타운 조감도.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 사상스마트 시티에 제2 부산시청사 격인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이 조성돼 이 일대가 서부산권의 센텀시티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6일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지구 활성화 구역에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입주 기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활성화구역은 산업단지 내 산업의 합리적인 배치와 공장의 원활한 설립을 통해 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법률에 따라 수립, 고시된 지역이다.


사상공업지역 내 재생사업지구는 2018년 12월,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활성화 구역인 사상구 학장동 만7천348㎡에 서부산 행정복합타운과 지식산업센터를 짓기로 계획을 세우고 2019년 12월 활성화 구역 부지매입 절차를 마쳤다.

부산시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에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 건설본부, 차량등록사업소, 데이터센터, 통합관제센터를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여기에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부산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등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수탁기관, 기업지원시설 등 18개 기관이 입주한다.

청사는 사업비 3,298억원을 투입해 지하 5층, 지상 32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에 대한 사업성을 분석한 결과 수익성 지수(PI)가 1.036으로 나타났다. 통상 1이 넘으면 사업 진행에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공기업 평가운의 타당성검토를 거쳐 2022년 설계,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청사 상부는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활성화구역 앞에 위치한 새벽로는 2022년 확장을 완료할 방침이다. 그밖에 도로, 주차장 공원도 이에 맞춰 준공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도 2025년 서부산행정복합타운 완공과 맞춰 지하철 역사와 청사가 바로 연결된다.

활성화 구역은 용도지역이 전용공업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변경돼 용적률이 기존 300%에서 1,300%까지 완화된다.

이에 따라 서부산 행정복합타운과 지식산업센터 외에 문화시설, 편의시설도 대거 들어서 이 일대가 사상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은 "사상공단은 전통 주력사업이 쇠퇴하고 기반시설이 오래돼 슬럼화하면서 공해, 소음 등 심각한 도시문제를 야기해 재생이 절실한 지역이었다"며 "활성화 구역에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서면 사상공단을 4차 산업으로 이끌 사상스마트시티를 추진할 동력이 본격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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