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출신 연우, 심경글 해명 "억측과 비방으로 인해 남긴 글"

모모랜드 출신 연우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그룹 탈퇴와 연기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본인 의지가 아니라는 뉘앙스의 글을 쓰고 화제가 되자 "다른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연우는 4일 자신의 팬 카페에 새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연우는 "오늘 아침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죠? 공식 팬 카페에서 팬분들과 최근에 있었던 인스타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고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억측과 비방으로 인해 남긴 글이라 내용이 좀 혼란스럽고 오직 팬분들과의 공간이다 보니 좀 깊은 이야기들이 나와 오해를 산 것 같아요. 저는 별다른 일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작품들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 의도치 않게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해요, 여러분"이라고 썼다.

앞서 연우는 이날 새벽 "전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어요"라며 "제가 지금 새로운 일을 하는 거는요. 제겐 이 이상의 선택권이 없어요"라는 글을 팬 카페에 남겼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모모랜드 탈퇴설이 불거졌던 연우는 결국 그해 11월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번 글은 팀 탈퇴와 현재 활동 방향이 본인 의지와 무관했다는 뉘앙스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2016년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한 연우는 연기 활동을 병행했고, 지난해 11월 팀을 떠나 현재는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쌉니다 천리마마트', '터치' 등에 출연했고 '더 뷰티' 시즌 1,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 '더 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방송 예정인 KBS2 새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와 SBS 새 드라마 '앨리스'에 캐스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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