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코로나19 '방역적 치안활동' 태세 전환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관련

(사진=자료 사진)
광주경찰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방역적 치안활동'으로 태세를 전환하고 경찰 전 역량을 동원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2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시가 지난 1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경찰 또한 태세를 방역적 치안활동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경찰은 유흥주점 등 14종 고위험시설 3831개소에 대한 집한제한 조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본격 시행되는 전자출입명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되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만큼 종교시설과 예식장, 장례식장 등에 대해 밀집도 분산과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고 현장 계도활동도 병행한다.

경찰은 광주시와 협조해 역학조사 단계부터 동참, 확진자 발생과 함께 빠르게 접촉자를 파악하고 동선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지역 내 무등록 다단계 업체의 불법행위나 고위험 영업행위에 대해서도 첩보수집 활동과 함께 엄정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방역적 치안활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시민에게 평온한 일상을 돌려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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