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베리베리의 4번째 미니앨범 '페이스 유'(FAC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방송인 박지선이 진행한 이번 쇼케이스에서 베리베리는 강렬한 인상의 '썬더' 무대로 시선을 끌었다.
이번 앨범 '페이스 유'는 베리베리가 올 한해 대중과 함께 그려갈 새로운 희망의 스토리 '페이스 잇'(FACE it)의 두 번째 에피소드다. '너와 나의 연결, 연결을 통한 치유'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 1월 낸 첫 번째 에피소드 '페이스 미'(FACE ME)와 이어진다. 계현은 "'페이스 미'보다 성숙하고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호영은 "우리만의 용기를 표현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썬더'다. '썬더'는 불현듯 밀려오는 불안에 너와 내가 만나 용기 있게 맞서 극복하고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을 표현한 곡으로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중심이 되는 댄스곡이다. 계현은 "생각보다 무겁고 다크한 곡이라 놀랐다.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민찬은 "더욱 파워풀해진 음악을 느낄 수 있다. 파워풀한 보컬, 서정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티브돌'이라는 별명을 지닌 베리베리는 이번 앨범을 DIY(Do it yourself의 약자로, 전문가나 업체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해내는 것)했다. 민찬은 "커버와 이미지 등에 우리가 생각하고 해석한 '페이스 유'의 이미지를 담았다"라며 "멤버들 다 같이 아이디어 회의도 하고 콘텐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용승은 "손글씨로 베리베리만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으려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8일 종영한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한 소감도 밝혔다. 연호는 "프로그램에서 콘셉추얼한 무대를 보여드리면서 표정 연기와 무대 매너가 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강민은 "성장하고, 무대매너도 많이 배웠다. 공백기 동안 꿈꿔왔던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동헌은 "베리베리의 칼군무를 확실하게 보여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며 "콘셉트와 칼군무, 팀워크까지 빠짐없이 갖춘 그룹이라는 걸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페이스 유'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관해 동헌은 "우리를 좀 더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음원차트) 톱 10까지 노려보겠다"라고 말했다.
베리베리의 4번째 미니앨범 '페이스 유'는 오늘(1일) 저녁 6시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