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원스톱 통합민원실' 오픈

1일부터 가동, 65개 업무 한번에 처리
주민 편익위한 서재, 수유실도 함께 조성

영등포구 ‘원스톱 통합민원실’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65개 등록․신고 업무를 처리하는 '원스톱 통합민원실'을 구청 본관 1층에 새로 꾸미고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통합민원실에서는 기존 민원여권과에서 담당하던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여권 등 발급 업무와 더불어, 3개 부서 6개 팀에서 처리하던 7개 분야 65개 등록․신고 관련 전담 창구를 개설했다.

원스톱 통합민원실에서는 7월 1일부터 일자리경제과의 △공장 등록, 변경, 휴․폐업 신고 △통신․방문․전화 권유 판매업 신고 처리와 함께, 가로경관과의 △건설업, 골재채취업 휴․폐업 등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문화체육과의 △영화업 신고 △골재채취업 등 휴․폐업 및 말소 △수상레저기구 등록, 변경 및 말소 △정기간행물, 출판사, 인쇄소 신고 △여행업, 관광사업 등록등 업무를 소관하게 됐다.


통합민원실에서는 해당 업무의 상담 및 접수, 현장 확인, 결과 회신과 함께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며, 관련 경험이 많은 실무자를 배치해 업무를 극대화 하도록 했다.

해당 민원 처리 건수는 작년 한 해 8100여건 이상이었던 만큼, 기존에 구민들이 여러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는 구청 본관 1층에 서재를 비치해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 수유실을 조성하는 등, 구민 편의를 위한 시설도 배치했다.

구는 향후 민원 처리가 많은 업무를 통합민원실로 기동 배치하며 구민 편의 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원스톱 통합민원실을 구청 본관에 조성하며 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그동안 민원업무를 보면서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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