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정법원 가사 2부(재판장 남해광 부장판사)는 1일 오후 구하라씨의 친오빠인 구호인씨가 친모를 상대로 제기한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의 첫 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은 구호인씨가 소송대리인과 함께 재판에 출석했다.
가사 사건의 특성상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구씨는 지난 2019년 11월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등졌다.
고인의 친부는 자신의 상속분을 친오빠인 구호인씨에게 양도했지만 이 과정에서 친모가 상속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구호인씨는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