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성지학원은 6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교수, 학생, 직원으로 구성된 총장추진위원회에서 추천한 3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와 투표를 거쳐 김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1983년부터 부산외대 태국어과 교수로 재직하며 초대 기획실장, 교수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민간 자문위원과 한·태 소사이어티 상임대표를 맡았다.
임기가 4년인 김 신임 총장은 "부산외대를 살아있는 대학, 깨어있는 대학으로서 구성원 간 소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민성을 선도하는 하이브리드형 지역 강소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