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창원 성산구에 사는 50대 남성이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이지만 37.7도의 열이 있어 검사가 진행됐고,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30명을 유지했고, 완치자는 124명, 입원 환자는 6명이다. 해외입국자 1282명을 포함해 1335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지난 5월 20일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선별진료를 받은 학생은 1만 5439명, 교직원은 509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대상인 학생과 교직원 9469명 가운데 음성은 9275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도내 유흥주점 3860곳, 단란주점 775곳, 노래연습장 1481곳 등 유흥시설 6276곳을 포함해 방문판매, 대형학원, 유통물류센터 등 199곳 등 도내 고위험시설 6475곳이 별도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집합제한 행정명령이 내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