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미 발급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거나 단기 체류자에 대한 비자 면제 제도의 효력을 정지하는 조치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에 대한 '90일 비자 면제'도 계속 중단돼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려는 외국인에 대한 사실상의 입국 금지 조치가 이어진다.
일본 정부는 알제리, 쿠바, 이라크, 레바논 등 18개국 국적자를 다음달 1일부터 입국 금지 대상으로 추가한다.
이에따라 입국 거부 대상은 모두 129개국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