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이 리얼미터의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후보군에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홍준표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범보수 진영에서 꾸준하게 오르내리던 후보들의 지지율을 단숨에 뛰어넘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여권에서 연일 윤 총장을 강도 높게 비판한 게 보수층 결집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총장은 지난 1월 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차기 대선 후보에 포함된 사실을 알고 "빼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6월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5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