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종환, 21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선출

"아사 직전 문화·예술·체육인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 다하겠다"

(사진=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이 충북 지역구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21대 국회 상임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도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진행된 제6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181명 가운데 179표를 얻어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도 위원장은 20대 총선에서 시집 강매 논란에 휩싸여 불출마한 노영민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시 흥덕구를 이어받아 3선에 성공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역임했다.


도 위원장은 "지역의 모든 문화·예술·체육 행사와 축제, 전시, 문화강습 등이 취소되면서 문화.예술.체육인들이 아사 직전에 몰려있다"며 "문체위원들과 함께 이분들을 살리기 위한 지원 대책 마련, 국민을 살리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선출되면서 충북지역에서는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국회 원구성을 위한 여·야 협상이 이날 최종 결렬되면서 이번 21대 국회 17개 상임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확정됐다.

충북 출신으로는 도 위원장을 비롯해 지난 15일 단양 출신으로 서울 강서병 3선에 오른 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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