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0시 레드벨벳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레드벨벳 아이린의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붉은 배경이 눈에 띄는 가운데, 아이린은 등이 파인 검은 드레스를 입고 도도한 자태를 취하고 있다. 그동안 레드벨벳 활동을 할 때와는 사뭇 다른 도발적이면서 매혹적인 이미지가 강조됐다.
이번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에는 가수·연기·패션·그림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이혜영이 앨범 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했다. 그가 제시한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아이린과 슬기가 얼마나 잘 소화할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몬스터'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몬스터'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유영진, 켄지, 문샤인, 다니엘 오비 클레인, 안드레아스 오버그, 밍지션, 이스란 등 글로벌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했다.
'몬스터'는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불멸의 몬스터 이야기를 담은 콘셉추얼한 가사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덥스텝 사운드에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더해져 아이린&슬기가 힙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아이린&슬기의 미니 1집 '몬스터'는 오는 7월 6일 국내 및 해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며,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앨범은 탑 노트, 미들 노트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