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규 4집으로 日 오리콘 상반기 앨범 판매 1위

'맵 오브 더 솔 : 7'로 선두…해외 아티스트로서는 36년 만의 대기록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그룹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일본 오리콘 차트 상반기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리콘 차트를 인용,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7'이 42만 9천 장 판매량을 기록해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0 작품별 판매량 부문' 중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낸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때 쓴 3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남성 아티스트가 상반기 앨범 판매량 1위를 한 건 일본의 국민 그룹으로 불리는 스맙의 '스맙 트웬티파이브 이어스'(SMAP 25 Years) 후 3년 만이다. 해외 아티스트가 선두를 차지한 건 1984년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 후 36년 만이다.

지난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온'(ON)을 비롯해 총 20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15일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 더 져니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를 발매할 예정이다.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오늘(1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스테이 골드'(Stay Gold)를 선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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