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文정부 남북관계 어떻게 흘러왔나

2020-06-18
트럼프, 대북제재 행정명령 연장…"비상하고 특별한 위협" 유지
트럼프, 대북제재 행정명령 연장…"비상하고 특별한 위협"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기존 경제제재를 1년 더 연장하며 북한을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으로 재규정했다. 이는 연례적 조치이나, 공교롭게 시점적으로 북한이 이 최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금강산 관광지구·개성공단·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지역의 군부대 재주둔 방침 선언 등을 통해 남북 관계를 파국으로 내몰며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이번 대북제재 연장 조치는 일단 관련법의 일몰규정으로 인해 매년 6월 말 해오던 의회 통보 및 관보 게재 절차를 다시 밟은 행정적 차원으로, 문구도 그대로 유지됐다. (사진=연합뉴스)


2020-06-16
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위협 사흘만에 강행
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위협 사흘만에 강행
북한이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결국 폭파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를 내 "멀지 않아 쓸모없는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고 직접적으로 위협한 지 약 사흘만이다. 공동연락사무소는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로 나온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14일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남북은 이 곳을 통해 대북·대남통지문을 전달하는 등 서로의 연락 창구로 활용했다. 다만 지난 1월 말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인원들의 철수를 요구한 뒤에는 전화와 팩스선을 남긴 채 하루 두 번 확인 통화만을 계속해 왔다. 그마저도 지난 4일 김여정 제1부부장이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삼아 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언급한 지 약 12일만에 북한에 의해 폭파되면서, 공동연락사무소는 운영 2년이 채 못 돼 기능을 상실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2020-06-13
김여정 또 담화, 남북연락사무소 건물 철거·무력시위 공식 선언
김여정 또 담화, 남북연락사무소 건물 철거·무력시위 공식 선언
북한 김여정 제1부부장이 개성공단 안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의 철거와 함께 인민군의 군사도발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는 담화를 통해 "나는 위원장 동지와 당과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나의 권한을 행사하여 대적사업연관 부서들에 다음 단계행동을 결행할 것을 지시했다"며,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동지의 절대적 권위를 감히 건드리고 신성한 우리 측 지역에 오물들을 들이민 쓰레기들과 그런 망동 짓을 묵인한자들에 대해서는 세상이 깨여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장을 보자고 들고일어난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지금 날로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죄 값을 깨깨(모두) 받아내야 한다는 판단과 그에 따라 세운 보복계획들은 대적부문 사업의 일환이 아니라 우리 내부의 국론으로 확고히 굳어졌다"고 말했다. 김 제1부부장은 "담화를 발표하기보다는 이제는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해야 한다"며,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 우리는 곧 다음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사진=연합뉴스)


2020-06-04
김여정 "대북전단 방치되면 군사합의파기 최악국면 각오해야"
김여정 "대북전단 방치되면 군사합의파기 최악국면 각오해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탈북민들의 대북전단 살포 사실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며 "남조선 당국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삐라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의서의 조항을 결코 모른다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남조선 당국이 이번에 자기 동네에서 동족을 향한 악의에 찬 잡음이 나온데 대하여 응분의 조처를 따라 세우지 못한다면 그것이 금강산 관광폐지에 이어 쓸모없이 버림받고 있는 개성공업지구의 완전철거가 될지, 있어야 시끄럽기밖에 더하지 않은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마나한 북남(남북)군사합의파기가 될지 하여튼 단단히 각오는 해두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사진=권영철 대기자/자료사진)


2020-03-03
北 김여정 첫 담화 "청와대 저능한 사고에 경악"
北 김여정 첫 담화 "청와대 저능한 사고에 경악"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청와대가 북한의 합동타격훈련에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거칠고 조롱조가 섞인 용어를 동원해 강하게 비난했다. 김 제1부부장은 "우리는 그 누구를 위협하고자 훈련을 한 것이 아니다. 나라의 방위를 위해 존재하는 군대에 있어서 훈련은 주업이고 자위적행동"이라면서 "남쪽 청와대에서 '강한 유감'이니, '중단요구'니 하는 소리가 들려온 것은 우리로서는 실로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3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의 연기결정에 대해서도 "남조선에 창궐하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가 연기시킨 것이지 그 무슨 평화나 화해와 협력에 관심도 없는 청와대 주인들의 결심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의미를 깎아내렸다. (사진공동취재단)


2019-09-10
북 미상발사체 '2회 발사'…초대형방사포 이후 17일만
북 미상발사체 '2회 발사'…초대형방사포 이후 17일만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으며,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건 지난달 24일 함경남도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17일만이다. 올해 들어 10번째 발사에 해당한다. 북한은 그동안 이스칸데르급으로 추정되는 KN-23을 최소 5번 이상 발사했고, 지난 7월 31일, 8월 2일에는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규정한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어 8월 10일과 16일에는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가장 최근인 같은달 24일에는 '초대형 방사포'라고 명명한 신형무기를 시험 발사했다. 북한 관영매체를 통해 발사 장면 사진이 공개된 '초대형 방사포'는 400㎜로 추정됐던 '대구경 방사포'보다 구경이 더 커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2019-06-30
남북미 정상, 판문점에서 역사상 첫 만남
남북미 정상, 판문점에서 역사상 첫 만남
남북미 정상이 역사상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그동안 남북, 북미, 한미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회담을 몇 차례 가진 적은 있지만, 세 정상이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나도 만나고 싶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뒤 "오랜 적대적 관계였던 우리 두 나라가 이렇게 평화의 악수를 하는 것 자체가 어제와 달라진 오늘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말했듯이 우리 만남 자체가 역사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우리가 이뤄낸 관계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가져다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2019-03-22
北,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철수…정부, 유감 표명
北,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철수…정부, 유감 표명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일방 철수했다. 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다만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면서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정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미공조를 강화하는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강한 불만 제기로 풀이된다. (사진공동취재단)


2019-02-28
北美 2차 핵담판 결렬…金·트럼프 합의서없이 회담장떠나
北美 2차 핵담판 결렬…金·트럼프 합의서없이 회담장떠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됐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제2차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에서 합의문 서명없이 각각 숙소로 복귀했다. 백악관은 북미정상이 아무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가지 옵션이 있었지만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과의 회담은 생산적이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여전히) 김 위원장과 굳건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판을 깨지 않고 협상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2018-12-30
김정은, 文 대통령에 친서…'서울 답방' 의지표명
김정은, 文 대통령에 친서…'서울 답방' 의지표명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서울 답방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오늘 문 대통령 앞으로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 위원장은 앞으로 상황을 주시하면서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두 정상이 한 해에 세 번씩이나 만나며 남북 사이의 오랜 대결구도를 뛰어넘는 실질적이고 과감한 조처를 이뤄냈고,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을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게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2018-09-19
남북, '한반도 전 지역 전쟁위험 제거' 합의
남북, '한반도 전 지역 전쟁위험 제거' 합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남북은 이를 위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했다. 또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이행하며, 한반도를 항구적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수십년 세월동안 지속되 온 처절하고 비극적인 대결과 적대의 역사를 끝내기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채택했다"며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확약을 적극 노력해 가기로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한반도를 평화지대로 만들어 우리 삶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게 됐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어서 벅차다"고 강조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8-09-14
남북연락사무소 공식 업무 개시 "얼굴 맞대고 24시간 소통"
남북연락사무소 공식 업무 개시 "얼굴 맞대고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공식 업무에 들어가면서 남북한이 얼굴을 맞대고 24시간 소통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지 꼭 140일 만이다. 초대 남측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맡기로 했으며, 북측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이 겸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상주 인원들은 평일은 상주하고, 주말에는 당직 개념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주말 당직자들도 초기에는 상당한 인원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남북관계 진전 상황에 따라 연락사무소를 앞으로 서울 평양 상호대표부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공동취재단)


2018-06-12
트럼프-김정은 '역사적 북미 합의문'에 서명 "양국 결과에 만족"
트럼프-김정은 '역사적 북미 합의문'에 서명 "양국 결과에 만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를 위한 합의문을 도출하고 서명했다. 두 정상은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140여 분에 걸친 단독·확대정상회담, 업무 오찬을 마친 뒤 역사적인 합의문을 채택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저는 모든 이번 문서에 서명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좋은 관계를 맞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과거를 딛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 문건에 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볼 것"이라면서 "오늘같은 자리를 위해서 노력해 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했다. (사진=백악관 제공)


2018-05-26
南北, 전격 2차 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도 '청신호'
南北, 전격 2차 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도 '청신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격적으로 비공개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 관계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최근 북한 외무성 인사들의 담화를 통해 한미에 대한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던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2차 남북정상회담에 동의, 성사시켰다는 점도 대화 불씨를 꺼뜨리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선언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제공)


2018-05-24
풍계리 폭파로 비핵화 첫걸음 뗐다, 美 신경전 중 의지 천명
풍계리 폭파로 비핵화 첫걸음 뗐다, 美 신경전 중 의지 천명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연쇄적으로 폭파했다. 북한은 오전 11시 2번 갱도를 시작으로 폭파를 진행했다. 14시 17분에는 4번 갱도와 단야장을 폭파시켰으며, 14시 45분에는 생활동 본부 당 5개 동을 폭파했다. 이어 16시 2분쯤 3번 갱도와 관측소를 폭파했고, 16시 17분 1번 갱도 등 남은 2개동과 군건물 막사를 모두 폭파시켰다. (사진공동취재단)


2018-04-27
남북 정상의 뜨거운 악수…평화시대 신호탄 쏘다
남북 정상의 뜨거운 악수…평화시대 신호탄 쏘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 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뜨거운 악수를 나누는 순간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문을 연 상징적 장면으로 남았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두 정상은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땅을 같이 밟으며 평화시대의 신호탄을 쐈다. 회담장에서 문 대통령과 마주앉은 김 위원장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수시로 만나 문제를 풀어가자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오전 회담 모두발언에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출발 신호탄을 쏜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여기에 왔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 남북의 국민들과 해외동포들의 기대감이 아주 큰만큼 우리 두 사람 어깨가 무겁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점 넘어오는 순간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됐다"고 화답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7-09-06
기상청 "6차 핵실험, 5차에 비해 5~6배 위력"
기상청 "6차 핵실험, 5차에 비해 5~6배 위력"
기상청이 북한 지역에서 발생한 6차 핵실험의 위력이 5차에 비해 5~6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기상청은 "2016년 9월 9일 실시한 5차 핵실험과 비교해 5~6배 정도 더 큰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4차 핵실험에 비해서는 11배 큰 규모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6차 인공지진의 규모는 5.7mb이며 발생시간은 오후 12시 29분이다. 발생위치는 함경북도 길주 풍계리 인근지역(41.302°N, 129.080° E)이다. 이는 5차 핵실험 당시보다 북쪽으로 200m정도 윗쪽이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2017-07-06
문 대통령 "핵도발 중단하지 않으면 北 안전 보장 못해"
문 대통령 "핵도발 중단하지 않으면 北 안전 보장 못해"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베를린에서 쾨르버재단 초청으로 진행한 '한반도 평화통일' 주제의 연설에서 "북한이 핵 도발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더욱 강한 제재와 압박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완전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이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절대조건"이라면서 한반도 비핵화 결단만이 북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의지를 북한이 매우 중대하고 긴급한 신호로 받아들일 것을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7-05-26
정부, 인도지원단체 대북접촉 승인…작년 1월 이후 처음
정부, 인도지원단체 대북접촉 승인…작년 1월 이후 처음
통일부가 대북 인도지원 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신청한 대북접촉을 승인했다.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접촉을 승인한 것은 작년 1월 북한은 4차 핵실험 이후로는 사살상 처음이다. 이 단체는 앞으로 북측과 팩스 등을 통해 지원사업을 협의한 뒤 사업이 구체화하면 방북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방북도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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