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치유 전할 '욕창', 아트 포스터 공개

(사진=필름다빈 제공)
웰메이드 클래식 드라마로 큰 관심을 받는 '욕창'이 오는 7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욕창'(감독 심혜정)은 가족이기에 애써 말하지 않았던 각자의 욕망과 상처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덧나기 시작하는 과정을 담은 클래식 드라마다.


김종구, 강애심, 전국향, 김재록 배우와 김도영 감독 겸 배우 등 베테랑 배우들의 밀도 높은 앙상블과 오늘날 이야기가 돌보지 않았던 삶과 죽음, 상처와 욕망, 가족과 개인에 대한 다중적 서사를 차분히 기록하여 깊은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제26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 우수상과 이날코 심사위원상 2관왕을 받는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작품성과 화제성을 증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욕창'의 아트 포스터는 강렬한 제목과 '겉에서 봐서는 몰라요. 속이 얼마나 깊은지가 문제거든요'라는 작품을 관통하는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를 통해 각자의 상처와 욕망으로 인해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침대 한쪽에 누워있는 나길순(전국향)의 모습과 지친 몸짓으로 한 곳을 응시하는 유수옥(강애심)의 모습을 담은 장면은 다양한 서사를 짐작하게끔 하며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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