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A(41)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18일) 새벽 3시 30분쯤 청주시 성화동 구룡사거리에서 승용차 안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거녀와 자녀 양육문제로 다투다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함께 있던 아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속하게 구출해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