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50년 된 성호시장의 노후 건물을 헐고 공공주택을 포함한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한다.
성남시는 1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성호시장 일대 5만1221㎡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조성한다.
건물에는 245개 점포의 공설시장과 신혼부부 260가구를 대상으로 한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1500억원 정도이며, 공사는 오는 2022년 착공해 2044년 말쯤 준공 예정이다.
시는 2년 6개월여 공사 기간에 기존 상인들이 인근 부지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임시 점포를 무상 임대하고 준공 후 공설시장에 입점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현대화 사업이 이뤄지는 성호시장 주변에는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공원 등도 조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