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전주여고 3학년 학생인 A(18)양이 이날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에선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만에 나온 22번째 확진자다.
A양은 전날 등교 이후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1차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는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방문 이력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한 정황도 없는 등 뚜렷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A양이 다닌 전주의 한 미술학원 원생과 전주여고 전교생·교직원 등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