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다친 기성용, 마요르카도 재개 후 2연패

코로나19의 확산을 피해 약 3개월 동안 중단됐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최근 재개됐다. 하지만 지난 겨율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의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발목 부상으로 재개 후 치른 2경기에 모두 결장했다.(사진=레알 마요르카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기성용(마요르카)이 발목을 다치며 재개된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기성용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 결장했다.


올 시즌 라 리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약 3개월 만에 재개돼 잔여 일정을 소화 중이다. 하지만 기성용은 지난 FC바르셀로나와 28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기성용은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었다. 단기 계약을 통해 기성용은 떨어진 폼을 되찾고, 마요르카는 이를 통해 강등권 탈출을 기대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데 이어 재개 후에는 발목을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불운이 이어지고 있다.

마요르카는 비야레알 원정에서 0대1로 패해 리그 재개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7승4무18패(승점25)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현재 라 리가 강등권은 16위 에이바르(승점27)부터 최하위 레가네스(승점23)이 근소한 격차에서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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