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감영의 정문인 관풍루 위치와 배수시설 등을 확인했고 석인상과 백자편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고 17일 밝혔다.
관풍루는 1920년쯤 현재의 달성공원으로 옮겨졌고 대신 경상감영 진입로와 부속 건물들은 일본 헌병대 건물로 교체됐었다.
이후 이 자리에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들어섰다.
중요한 학술적 자료를 획득하는 기회이자 경상감영 복원정비 사업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마친 뒤 향후 사적 추가지정 신청과 복원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