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현 정부의 대북유화정책이 실패로 귀결됐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논평했다.
다음은 배 대변인 논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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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배준영 대변인 논평]
◇북한의 군사적 위협, 협박이 현실이 됐다
"머지않아 쓸모없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
3일 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살포를 구실로 쏟아내던 군사적 위협이 현실이 됐다.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49분,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청사가 폭파되었다고 한다.
이제 시작일지 모른다.
아무런 전략없이 평화라는 환상에 갇혀 끌려다니다 우리 스스로 안보불안을 자초하게 됐다.
현 정부의 대북유화정책이 실패로 귀결되었다.
이제는 협박과 엄포를 넘어서 더 큰 무력도발과 행여나 있을 우리 국민의 직접적 피해를 걱정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북한이 우리를 한 동포가 아닌 적으로 규정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북한의 엄포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행된 만큼 군 당국과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0. 6. 16.
미래통합당 대변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