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2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SUV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밤 11시 30분쯤에는 만취한 B(50)씨가 광주시 서구 풍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조사결과 B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상태에서 차량을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같은날 음주운전 사고를 낸 C(54)씨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C씨는 술을 마신 채 지난 15일 밤 10시 30분쯤 광주시 서구 광천동의 한 도로에서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음주운전 사범들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