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택배 송파 물류센터서 확진자 발생…센터 폐쇄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택배 동남권물류센터 내 해당 층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택배 동남권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센터가 폐쇄조치됐다.

15일 롯데택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동남권물류센터 단지 안에 있는 롯데택배 협력업체 직원이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경기도 거주자로, 물류센터에서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택배 관계자는 "지난 13일 밤에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발생 연락을 받고 방역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를 시행중"이라며 "현재 센터를 폐쇄한 상태이며 48시간이 지난 오늘 밤 9시 이후에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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