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시와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동남권 유통단지 내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8~10일 근무했던 일용직 노동자가 13일 오후 8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롯데택배는 양성 판정 사실을 통보받은 뒤 센터 문을 닫았으며,확진자와 같은 날 근무했던 159명은 자가격리와 함께 검사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는 시흥시 정왕1동에 거주하는 중국국적의 55세 남성이며,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증상이 나타난 날부터 4일이 지난 12일 오전 보건소에서 받은 첫 검사에서는 재검 판정이 나왔고, 다음날 받은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