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생으로 올해 27세인 로이킴은 이날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그는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해 합격한 바 있다.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로이킴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 K4' 출연자로 얼굴을 알렸고,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봄봄봄'으로 정식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이후 '홈', '북두칠성', '왜 몰랐을까', '러브 러브 러브', '그때 헤어지면 돼', '피노키오', '어쩌면 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로이킴은 입대를 앞두고 지난달 27일 자작곡 '살아가는 거야'를 발표했다. 이 곡은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힘에 부칠 때, 아무도 알아주지 못해도 그 끝에는 찬란한 빛과 함께 한 뼘 더 성장한 우리가 있을 거라는 위로의 메시지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