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캐나다 진출한다…북미시장 확대 '박차'

중국·미국·베트남·싱가포르·프랑스·캄보디아 이어 7번째

(사진=연합뉴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 진출한다.

SPC그룹은 14일 캐나다에 현지 법인 '파리바게뜨 캐나다'를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에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캐나다 진출은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 캄보디아에 이어 7번째 해외 진출이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의 맨해튼,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등 주요 지역에 83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이들 국가에 4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톈진에 생산 공장을 준공했고, 9월에는 캄보디아에서 현지 업체와 손잡고 벤처를 설립했다.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캐나다에 100개 이상의 점포를 열겠다는 목표다.

SPC그룹 관계자는 "캐나다는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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