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이민호 "어느 때보다 현장서 깊이 작업한 작품"

(사진=MYM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주인공 이곤 역을 맡은 이민호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더 킹: 영원의 군주'(연출 백상훈·정지현, 극본 김은숙)는 지난 12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이림(이정진)을 죽이고 26년 만에 황제의 소명을 지키게 된 이곤(이민호)은 이후 다시 어렵게 재회하게 된 태을(김고은)과 때때로 일상을 공유하고 여러 평행세계를 여행하기도 하며 하루하루의 행복을 함께했다.


어느덧 30대를 맞이한 이민호가 배우로서 맡은 첫 작품이 '더 킹'이기도 하다. 그에게 드라마와 함께한 지난 8개월은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민호는 "이번 작품은 30대의 배우로서의 시작이 된 작품이고, 앞으로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자양분의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무엇보다 작가님, 감독님, 좋은 배우분들과 오랜만에 다시 현장에서 호흡할 수 있어 좋았고, 그 어느 때보다 현장에서 깊이 작업한 작품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도 깊이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이 시기에 모두 지치지 말고 건강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자신이 선택한 길을 멋지게 걸어 나가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 또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단단하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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