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두호 무너뜨린 찰스 쥬르댕, 14일 연승 도전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최두호(왼쪽) 얼굴에 펀치를 날리는 쥬르댕 (사진=찰스 쥬르댕 인스타그램 캡처)

UFC 페더급 찰스 쥬르댕(25·캐나다)이 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안드레 필리(30·미국)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종합격투기(MMA) 통산 10승 2패를 기록 중인 쥬르댕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9)에게 TKO승을 거뒀다.


당시 쥬르댕은 자신의 두 번째 UFC 무대에서 최두호의 안면에 강력한 카운터로 최두호를 잠재우며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쥬르댕이 이번에 상대할 필리는 20승 7패의 타격을 갖춘 강력한 베테랑 레슬러다.

일부 격투기 전문가들은 쥬르댕의 그라운드, 테이크다운 방어 기술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필리의 승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는 여성 플라이급 랭킹 1위 제시카 아이(34·미국)와 신시아 칼빌로(33·미국)이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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